life in Israel(06.6~09.3)

이스라엘 생활

오이랑 용갈쓰 2008. 10. 16. 02:34

이제 이스라엘생활도 2년 반이 지나가고 있다.
여기가 내고향인듯 점점 익숙해 지고 있으니...참아이러니하다.
이스라엘 특히 내가 사는 와이즈만안은 숲과 곤충? 동물?들이 어찌나 많은지
안그래도 이틀전에 개미한테 8방이나 물렸다
엄큼한 놈같으니라구
빤주안에 완전 난도질을  해 놨다
다행히 병원에서 비싼 연고를 무료로 처방해 줘서3일이지난 지금은 이제  거의없어졌다
기뿌다~그리고 재미있다 ㅎㅎㅎ (자갸~나 진짜 변태 맞나봥ㅎㅋㅋ)




요놈으로 말씀드리자면 이스라엘 수박....
몸무게 10kg이상
가격 5천원?
크기를 한눈에 보기 싶게 하기 위해 숟가락을 갖다대고 찍었다...
수박에 관련된 나의 신혼일기....
그떄 울집 용갈스 배달되는 수박은 맛이 없고 시장산 수박이 무지 맛있다고 했다...
난 그때 결혼한지 2개월째 접어드는 애띤 새댁...신랑을 기뿌게 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8월달중순 2시쯤으로 기억된다
샤밧이 거의 끝나갈쯤 냉큼수박한덩어리를 사와야겠다는 생각에 정처업이 가방만 들고 갔는데
세상에 어떠한 등받침도 없는 책가방속에 동그란 수박이 이찌나 무겁던지...
시장에서 집까지 40분 거리를 얼마나 힘들게 왔는지
지금 생각만해도 웃음이 난다.
우리신랑은 알겠지.?
내가 얼마나 신랑을 사랑하는지?